홍남기 "글로벌시장 불안에도 외평채 발행…신뢰 재확인"
  • 일시 : 2021-10-07 08:34:49
  • 홍남기 "글로벌시장 불안에도 외평채 발행…신뢰 재확인"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 테이퍼링 가능성, 중국 헝다 사태 등을 글로벌 시장불안 요소로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역대 최저 수준 가산금리로 외평채를 발행한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외평채의 경우 작년과 표시통화와 만기가 동일(달러화 10년, 유로화 5년)하게 발행됐는데, 달러화 채권(5억달러)의 가산금리는 지난해 50bp에서 올해는 25bp로, 유로화채권(7억유로)은 35bp에서 13bp로 절반 이상 축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로화표시 외평채가 2년 연속 마이너스 금리(-0.05%)로 발행하게 된 것도 뜻깊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지난 2009년 4월 외평채 가산금리가 437bp(10년물 기준)나 됐던 것을 회고하면 해외투자자들이 평가하는 한국 경제신인도가 그동안 얼마나 변화했는지 새삼 실감한다"라고도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외평채 발행으로 국내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국물 채권의 벤치마크 금리가 되기 때문에 민간의 해외채권 발행금리가 동반 하락해 전체 차입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후한서(後漢書)'의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란 문구를 인용하면서 "세찬 바람이 불 때야 비로소 어떤 풀이 강한지 드러난다는 뜻으로 팬데믹 위기 이후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보여준 차별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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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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