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전일 급락한 국내 증시도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증시가 우호적인 흐름을 보일 경우 달러-원 환율도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이자 14개월 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만큼 상승에 대한 부담도 상당하다.
전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코스피(지수)가 3,000 이하로 가고 환율이 거의 1,200원에 육박할 정도가 돼서 저희도 거시 흐름을 유의 있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도 간밤 역외 시장에서 1,190원대 후반까지 오르는 등 상승 탄력은 여전한 상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91.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2.30원) 대비 1.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6.00∼1,19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뉴욕 증시가 우호적인 흐름을 보였고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났다. 코스피 반등, 외환 당국의 개입 여부가 중요해진 듯하다. 환율이 밀리면 1,180원대까지 쭉 밀릴 수도 있겠지만, 이미 역외 시장에서 1,197원대까지 오른 만큼 상승 탄력도 상당하다.
예상 레인지: 1,187.00~1,197.00원
◇ B은행 딜러
부채 협상에 진전이 생기며 뉴욕 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전일 홍남기 부총리가 국감에서 거시경제 흐름을 유의 깊게 관찰하겠다는 언급도 했고, 당국이 쉽게 1,200원 위를 내줄 것 같지는 않다. 추가로 롱 포지션을 구축하기보다는, 위험 선호 심리 회복을 기대하며 언제 숏 포지셔닝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88.00~1,196.00원
◇ C은행 딜러
부채 한도에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점을 보면 지속적인 환율 상승세는 누그러들지 않을까 싶다. 다만, 여전히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환율 하단은 탄탄해 보인다. 네고 물량이 많지 않고 역외와 커스터디의 매수만 이어지는 형국인데, 환율이 하락 시도를 해도 큰 폭 내리기는 어려울 듯하다. 전일 종가보다는 그래도 소폭 레벨을 낮추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186.00~1,194.00원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