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고용보고서에 담길 내용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노동부의 9월 고용보고서는 전달보다 개선된 수치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0만 명이다. 이는 지난 8월 기록한 23만5천 명의 두 배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대로 11월경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근거를 제공할 전망이다.
학교 재개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 수당이 종료됨에 따라 9월 고용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예상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다소 주춤해진 것도 고용 증가에 일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지난 8월 비농업 고용 수치도 상향 조정될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월 고용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대폭 밑돈 바 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모두 포함하는 경제활동인구도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다. 많은 사람이 아예 고용시장에 참가할 의도가 없다면 기업들이 일자리를 메우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는 팬데믹 초기에 640만 명 줄어든 1억5천650만 명에 달했다. 이 수치는 최근 1억6천150만 명으로 늘었으나 최근 들어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매년 경제활동인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팬데믹이 없었더라면 대략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현재 일자리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업률도 주목할 부문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전달 5.2%에서 9월에 5.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 당시 고점보다는 크게 낮아진 것이지만, 실질 실업률은 7%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고용보고서에서 가장 크게 줄어든 부문은 호텔과 식당 등 레저와 접객 부문 고용이었다.
이전 4개월 동안 평균 36만4천 명씩 증가하다 전달에 하나도 늘지 않았다. 이는 델타 변이의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델타 변이 우려가 물러가면서 이 수치가 크게 반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 상승률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문이다.
지난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4.3%가량 올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에는 전년동기대비 4.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재차 강화될 수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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