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부채한도 설정, 미국에 점점 더 해로워"
  • 일시 : 2021-10-08 10:29:38
  • 옐런 "부채한도 설정, 미국에 점점 더 해로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부채한도를 정하는 것이 미국에 점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옐런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민주당과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면서도 "부채한도를 둘러싼 논쟁은 위기를 자초한다"고 지적했다.

    옐런 장관은 "여기서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미국 정부가 각종 청구서들을 지불하리라고 믿을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사회보장 수표와 군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미국 국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여기는 채권 투자자들은 미국이 청구서를 지불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절대 의문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부채한도 논쟁이 계속 되풀이되는 것이 미국에 대한 신뢰도를 저해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간 부채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옐런 장관은 부채한도를 정하는 것조차 점점 더 해로워지고(increasingly damaging) 있다고 우려했다.

    옐런 장관은 "이는 위험한 정치적 충돌로 이어진다"며 "미국이 청구서 지불에 진지한지에 대해 미국인들과 글로벌 시장이 의심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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