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소비 우려 속에서 약세
  • 일시 : 2021-10-08 15:34:16
  • [도쿄환시] 엔화, 소비 우려 속에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다. 일본에서 소비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81엔(0.25%) 오른 111.900엔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이후 최고치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오른 94,292를 가리켰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43달러(0.04%) 내린 1.1547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8월 가계 소비지출이 두 달 만에 감소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8월에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이 1년 전보다 3.0%(실질)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5% 감소보다 부진한 수치다. 가계 소비지출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를 보여준다.

    일본의 8월 경상흑자는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재무성에 따르면 8월 경상흑자는 1조6천650억엔으로, 예상치인 1조5천410억엔을 넘어섰다.

    일본이 86개월 연속 경상흑자를 기록했지만, 8월달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20.1% 줄었다.

    일본 경제 현안 등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분배 없이는 성장을 이룰 수 없다며,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적 환경과 세대로 인해 생기는 격차가 코로나 위기로 커진다는 지적을 언급했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기시다 총리는 경제부양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양책 규모는 총 30조엔 정도로 추정된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1% 오른 6.4521위안을 가리켰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21% 내린 0.7296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3% 내린 0.6924를 나타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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