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단기물 강세…역외 NDF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1개월 등 단기물 위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역외 참가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6.3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3.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상승한 1.7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0.10원 오른 0.9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연휴를 반영해 0.1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 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 흐름으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원은 이날 1,195원 선 부근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달러-원의 꾸준한 상승에 역외 투자자들의 NDF 매수 공세가 지속하면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역외의 달러 매수가 지속하면서 스와프포인트도 단기물 위주로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상황"이라면서 "에셋 물량도 많지 않은데, 추가 상승을 기다리는 눈치"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주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11월에는 인상될 것인 만큼 스와프가 별다른 하락 압력을 받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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