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DBS "한은 10월 금리 동결…3개월 내 추가 인상"
  • 일시 : 2021-10-12 07:10:00
  • [인터뷰] DBS "한은 10월 금리 동결…3개월 내 추가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DBS는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향후 3개월 이내에 추가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DBS의 마 티에잉 이코노미스트는 1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일시적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 금리 인상의 영향을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금리 동결 원인으로 외부 불확실성 고조도 꼽았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규제 강화, 관련 신용 문제, 전력난 등으로 해외 불확실성이 몇 주간 커졌다"면서 "이는 한국의 4분기 수출 전망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의 '위드코로나'정책으로 인해 올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한국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4분기 소비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금리 동결은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한국은행이 향후 3개월 이내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상의 이유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정책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는 점, 가계부채 상승률이 가계 소득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는 점,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해 4분기에는 0.75%를, 내년 1~3분기에는 1%를, 내년 4분기에는 1.2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및 금융 불균형 문제가 기준금리 인상 압박 원인으로 계속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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