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기시다 총리 연설 분석해보니…'성장' '분배' 자주 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기사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첫 국회 연설에서 '성장'과 '분배'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빅데이터 업체인 유저로컬의 텍스트 분석 툴을 이용해 연설을 분석한 결과 '분배'라는 단어가 12회 등장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연설 당시 11회 등장했던 '성장'이란 단어도 이번 연설에서 15회 등장했지만 아베 총리때와는 의미가 다르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아베 전 총리는 성장이란 단어로 경제 재생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분배'라는 단어는 "정부가 소득 분배를 반복해도 경제가 성장하지 못하면 경제 전체의 파이가 줄어든다'는 문장에서 1회 등장했었다.
이에 비해 기시다 총리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거듭 강조, 중산층을 두텁게 해 성장으로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16번이나 언급했던 '개혁'이라는 단어는 이번 연설에서는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회' 등 경제 사회의 새로운 구조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신문은 파괴보다는 창조에 역점을 둔 정권 운영 스탠스가 엿보인다고 풀이했다. (문정현 기자)
◇ '스트리밍 전쟁' 美컴캐스트, 유럽 스마트TV 시장 진출
미국을 대표하는 미디어통신 회사인 컴캐스트가 유럽에서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텔레커뮤니케이션 공룡인 컴캐스트 측은 고유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텔레비전을 만들어왔다면서 이날 이같이 밝혔다. 컴캐스트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마트 TV를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밴드를 활용하는 이 스마트TV의 이름은 스카이 글라스(Sky Glass)로 내년부터 유럽에서 풀릴 예정이다. 영국 시장에서는 이달 말부터 풀린다.
한편, 세계적인 미디어·엔터 업체인 컴캐스트는 한국의 SK텔레콤과도 지난해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서영태 기자)
◇ 일본, ESG 투자 위해 외환보유액 활용
일본 재무성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활용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1조4천억달러 규모로, 재무성이 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종종 엔화 약세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 용도로 활용된다.
재무성은 이번 계획이 가능한 빨리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일본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ESG 투자에 외환보유액을 활용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저마다의 제도적 기반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일본은행(BOJ)도 지난 7월 기후 변화 퇴치를 위한 세계적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녹색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윤교 기자)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