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호주·키위달러, 상품가격·금리상승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 등 상품통화가 상품가격과 금리상승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보합인 0.7352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13달러(0.19%) 오른 0.6947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와 키위달러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전장 대비 0.30% 낮은 0.7330달러와 0.20% 낮은 0.6920달러까지 내렸으나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국, 유럽 등에서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수년 내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이 호주달러와 키위달러 반등에 힘을 보탰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도 반등의 계기가 됐다.
호주 10년물 국채는 이날 오전 44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1.73%에서 거래되며 지난 5월 20일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뉴질랜드 10년물 국채는 2.13%로 지난 2019년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CBA)의 크리스티나 클리프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노트에서 "호주 금리 선물은 2024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호주중앙은행(RBA)의 목표에도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지속했다"고 적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1엔(0.01%) 내린 113.27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8달러(0.08%) 오른 1.1560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4.291을 가리켰다.
달러는 이날 인플레이션 우려에 강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보합권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IG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들이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증가와 상품가격 강세는 가격 압력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고용보고서를 고려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에 위협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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