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연고점…매파 금통위·역외 NDF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원화 금리가 큰 폭 오른 데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도 가세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6.60원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40원 급등한 동일한 3.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상승한 1.8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0.05원 오른 0.9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4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지만, 오는 11월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또 한은이 내년 초 추가 금리 인상도 열어뒀다는 평가가 나오며 원화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국고채 3년 금리는 이날 하루 만에 12bp 이상 폭등하며 1.8%를 단숨에 넘어섰다.
내년 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중장기 물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단기구간은 역외의 NDF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에 노출됐다.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은 1년여 만에 1,200원 선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역외의 달러 매수도 꾸준히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내년 초 추가 인상 가능성도 가격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 이전 금리 레벨로 단기간에 되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면서 "너무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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