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0-13 08:44:5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전일 약 1조원 등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 증시자금의 역송금 등이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강세 흐름도 유지되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이 꾸준히 달러 매도개입을 통해 가파른 상승을 저지하고 있는 점은 상단을 제어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의 물가 특별관리 지시 등으로 달러-원 상승에 대한 당국의 부담도 한층 커진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된 점은 관망 심리를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해외 브로커들은 1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8.80원) 대비 0.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5.00∼1,20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이 결국 1,200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를 미루는 래깅심리가 강해지고 있고, 증시의 외국인 매도 등을 고려하면 상승 동력은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달러-원이 단기간에 큰 폭 올랐고, 1,200원 선에 대한 긴장이 여전한 만큼 오늘은 종가 수준으로 전일보다는 낮을 것으로 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 등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2.00원

    ◇ B은행 딜러

    국내 증시에서 전일 약 1조원의 외국인 순매도가 발생한 데 따른 역송금 수요가 강하게 나올 수 있다. 이날 국내증시의 순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당국이 게릴라성으로 개입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1,200원 선 위에서 큰 폭 상승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97.00~1,205.00원

    ◇ C은행 딜러

    전일 1,200원 선을 상회했는데. 해당 레벨 위에서는 매수세력도 눈치를 보는 흐름이 있었다. 달러-원이 상승하더라도 단숨에 1,205원선 등으로 급격하게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최근 달러-원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도 있을 수 있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아시아시장에서 달러 흐름을 추종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7.00~1,202.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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