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인플레 우려 지속에도 레벨 부담에 되돌림…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며 1,19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화 강세 지속에도 레벨 부담에 개장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196.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종가 수준 부근인 1,199.0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00원대에 진입하면서 상승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등락하는 등 안정적으로 1,200원대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레벨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여기에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위드코로나' 준비를 위한 일상회복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상회복 준비'를 언급한 점도 다소간 위험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금융시장도 전일 트리플 약세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개장 후 달러-원 환율은 하락 전환해 1,196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미국 주가지수 하락에도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전일 급락했던 국채선물도 상승했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졌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금융시장은 대체로 대기 장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4.5선으로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5위안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수급상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어제 과도하게 환율이 상승한 부분에 대한 되돌림이 있다"며 "다만 수급은 업체들이 방향성을 살피면서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저녁 미국에서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오는 만큼 이를 대기하며 제한된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하락한 113.5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오른 1.153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3.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4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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