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KIC 규모 키워야…한은 위탁 확대가 핵심"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투자공사(KIC)의 운영자산 규모를 더 키워야 하며 한국은행의 위탁 확대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3일 KIC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KIC의 운용자산 규모는 세계 국부펀드 중에서 14위로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에 비해 작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국은행의 위탁 자산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한은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C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기획재정부와 한은으로부터 총 1천151억달러를 위탁받고 있다.
기재부가 851억달러를 위탁했고, 한은 300억달러를 맡겼다.
진승호 KIC 사장은 "기재부는 올해 상반기 30억달러를 위탁했고, 하반기에도 상당한 금액 위탁하도록 협의하고 있다"면서 "다만 한은의 경우 올해 위탁은 없고 내년 위탁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KIC의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 위탁이나 공동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사장은 현재 위탁 운용을 위한 국내 운용사 두 곳을 활용하고 있지만, 추가로 뽑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총 4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개 증권사도 현재 2개에서 내년 1월부터는 4개 사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사장은 "헤지펀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서 국내 중앙회들과 같이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게 잘 되면 중앙회뿐만 아니라 민간 투자 운용사들도 들어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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