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중장기 랠리 지속…매파 한은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중장기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급등한 7.20원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3.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상승한 1.9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도 0.05원 내린 0.9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4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우 매파적이란 평가 속에 금리 상승분을 수화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오는 11월은 금리 인상은 물론, 내년 1월 연속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온다.
여기에 이날 통안채 입찰 관련 외국인 재정거래 수요도 유입되면서 스와프포인트의 상승 압력을 더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통위 이후 한은의 금리 인상 상단 전망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전일 금리가 급등한 반면 스와프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는데 이날은 이를 메우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11월 및 내년 1월 연속 금리 인상을 가정한다고 하면 스와프포인트도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대외 리스크요인들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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