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테이퍼링 11월중순·12월 중순 개시 예상(상보)
  • 일시 : 2021-10-14 04:12:37
  • 연준, 테이퍼링 11월중순·12월 중순 개시 예상(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자산매입 축소를 올해 11월 중순이나 12월 중순에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9월21~22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음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하기로 결정할 경우 11월 중순 또는 12월 중순에 시작하는 월별 구매 일정부터 축소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월간 국채매입액 800억달러와 주택저당증권(MBS) 400억달러 매입 규모를 각각 월간 100억달러, 50억달러 가량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의사록은 "경제 발전이 예상과 크게 다를 경우 위원회는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계속 웃돌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몇몇 위원은 필요한 경우 내년에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매입을 더 빨리 줄이고 싶어했다.

    다만, 참가자들은 "자산매입에 관한 위원회의 '실질적인 추가진전' 기준은 연방기금 금리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기준과 구별되며,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정책 전환이 금리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여러 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향후 몇 년 동안 금리를 하한선 또는 그 근처로 유지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가 완전 고용에 훨씬 못미친다는 지적 외에도 일부 참가자들은 앞으로 몇년간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9월 회의의 새로운 점도표 예측에서 18명 위원 중 절반이 2022년말까지 첫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봤다.

    일부 위원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3년에 더 많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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