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만 연준 이사 "공급발 물가압력, 예상보다 길어질 위험 있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셸 보우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공급망 혼란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보우만 이사는 13일(현지시간) 사우스다코다주립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 봄부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월간 물가 상승률이 향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공급과 관련된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실질적인 위험이 보인다"고 말했다.
보우만 이사는 일자리를 찾는 미국인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 높은 임금과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고용주들이 일손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주들이 일자리를 채우는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장기간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점이 계속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보우만 이사는 작년 일시 해고된 이후 노동력에서 이탈한 사람 수의 증가와 소기업 운영자들이 직면한 어려움 등으로 인해 고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통화정책 스탠스와 무관한 여러 이유로 인해 고용이 곧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보우만 이사는 금리 인상과 관련된 시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음 달부터 약 8개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산매입은 팬데믹 대응에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택을 포함한 자산 가치가 상승한 것은 자산매입에 따른 잠재적 비용이 이익보다 크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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