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PPI 10.7% 급등…1996년 이후 최고 상승률(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99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0.4%를 상회했으며, 해당 통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최고 수치다.
중국 PPI는 지난 5월 전년 대비 9.0% 오르며 13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월과 7월, 8월에도 각각 8.8%, 9.0%, 9.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력난에 따른 공장 생산 차질과 석탄 가격 급등이 전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9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1.2% 상승했다.
한편 같은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식료품 가격이 전년 대비 5.2% 하락했고 식료품 제외 물가는 전년 대비 2% 올랐다.
외신들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생산자들이 높은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기 시작했다는 초기 신호가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CPI는 전월 대비로 보합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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