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주택에 올인했던 중국인들, "빠져나가고 싶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한때 주택에 모든 것을 걸었던 중국인들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사태 이후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때 수백 채의 헝다 아파트를 판매하던 흐치앙씨는 "헝다 영광의 절정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그는 다시 자동차 판매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흐씨는 "사람들이 더는 부동산을 사려는 분위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독립 경제조사업체인 가베칼 드라고노믹스의 아더 크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둔화를 보고 있다. 가격, 판매와 건설활동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다음 몇 분기 동안 경제성장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100개 사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흐치앙씨는 "사람들은 만약 지금 샀다가 업체가 더 싸게 내놓으면 어떻게 할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헝다나 다른 개발업체의 건설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중앙정부의 명확한 메시지가 없기 때문에 많은 중국 가구는 돈을 움켜쥐고 신규 주택 구매를 중단하고 있다.
남부 웨양 출신인 흐치앙씨는 헝다의 아파트를 구매했지만 공사가 중단돼 아직 이사오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5월 결혼 계획도 재고하고 있다. 원래 아파트는 연말 완공돼 신혼집을 꾸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흐씨는 "건설 공사가 중단돼 결혼식도 연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 '500엔 입금에 수수료 110엔'…日 은행 수수료 부과 파문
일본우정의 자회사인 유초은행의 수수료 개편안에 업계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유초은행은 내년 1월 17일부터 ATM에 동전을 입금할 때 수수료를 떼기로 했다. 동전 1~25개를 입금할 때 110엔의 수수료가 붙는다. 수수료를 밑도는 금액은 입금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111엔을 입금해야 한다. 500엔 동전은 1개부터 수수료가 매겨진다.
대형은행 가운데 ATM에 이와 같은 수수료를 도입한 것은 유초은행이 처음이다. 은행 측은 "은행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일정한 부담을 (고객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유초은행은 지금까지 무료였던 창구를 통한 동전 입금에도 수수료를 매기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유지에 적합한 요금 체계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동전 입금 및 환전은 음식점이나 소매점 등 중소 사업자가 거스름돈을 준비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로, 사업자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정현 기자)
◇ 美 완구업체 해즈브로 대표 브라이언 골드너 사망
미국의 대형 장난감업체 해즈브로를 20여년간 이끌어온 브라이언 골드너가 5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너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0일 휴직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숨졌다.
골드너는 지난해 8월 자신이 2014년부터 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다트머스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골드너는 2000년 해즈브로에 합류했으며, 2008년부터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해왔다. 2015년에는 이사회 회장에 올랐다.
골드너는 해즈브로의 사업 영역을 기존 장난감과 게임을 넘어 텔레비전, 영화, 디지털 게임 등으로 확장해왔다. 그가 2008년 CEO를 맡은 이후 회사 주가는 주당 34.43달러에서 88.05달러로 155% 이상 상승했다.
한편, 해즈브로는 이사회 이사인 리치 스토더트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 (정윤교 기자)
◇ 허리케인 파멜라, 텍사스 도달하기 전 약해질 전망
태평양 부근에서 발달한 허리케인 파멜라가 이번주 후반 텍사스로 이동하기 전 13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멕시코 중서부를 강타할 예정이라고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허리케인 파멜라는 오는 14일이나 15일 미 텍사스주의 주요 도시들인 샌 안토니오, 오스틴, 댈러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에 도달한 멕시코에서 그 세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허리케인 카멜라가 텍사스주 남동부에 위치한 휴스턴과 그 주변에 있는 석유 제련소와 기타 석유 인프라 지역을 피해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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