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진정·증시 회복…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90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일보다 6.30원 내린 1,187.50원에 거래됐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표에도 달러가 반락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위험통화 전반이 대체로 강세 흐름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달러-원의 상승 속도가 빠르며, 외환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한층 커졌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장중 1% 내외 오르는 등 회복 양상이다.
달러-원은 이에 따라 최근 1,200원 선도 넘어섰던 가파른 상승 국면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하락세다.
다만 장중에는 달러인덱스의 흐름에 연동해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장중 달러인덱스가 94.4선을 회복하는 등 소폭 반등하자 달러-원도 1,190원 선을 넘기도 했다. 이후 달러인덱스가 재차 반락하자 달러-원에 곧바로 레벨을 낮췄다.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점도 달러-원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달러-원이 비교적 큰 폭 내린 만큼 결제 수요도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그동안 급등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되는 장으로 보인다"면서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는 상황은 아직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제도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어서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추가로 밀려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9엔 상승한 113.5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1달러 오른 1.159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51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