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달러 부족에 약세
  • 일시 : 2021-10-14 15:41:12
  • [도쿄환시] 엔화, 달러 부족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1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달러화 매도세를 이끌어 내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일본 내 달러 물량이 부족했던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300엔(0.26%) 오른 113.510엔을 나타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2% 하락한 64.004를 가리켰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59달러(0.05%) 오른 1.15958달러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엔화 약세는 국내 달러 물량이 부족한 것을 비롯해 복합적인 재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전일 미국에서 장기물 국채 금리의 하락으로 엔 매수·달러 매도세가 나오며 엔화를 지지했지만 이날 닛케이225 평균 주가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통화인 엔 매도도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어 이날 오전에는 일본 내 수입 기업들이 달러 물량 부족으로 엔 매도·달러 매수에 나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달러화 가치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를 웃돌았음에도 약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4%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5.3% 상승으로, 이번 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편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의 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6% 오른 6.4373위안을 가리켰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18% 오른 0.7391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33% 오른 0.6983달러를 나타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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