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을 확인했지만, 달러화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 환율도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간밤 미국의 노동지표와 물가 지표는 다시 한번 물가 압력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일정을 확인시켜줬지만, 시장이 이미 상당기간 연준의의 긴축을 반영한 만큼 영향은 제한됐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만6천 명 감소한 29만3천 명을 나타내며 지난해 3월 14일 25만6천 명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오르며 시장 예상에 다소 못 미쳤지만, 전년 대비로는 8.6% 오르며 집계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51%대로 레벨을 낮췄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2.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종가(1,186.80원) 대비 5.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7~1,185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3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한동안 인플레이션 우려가 희석되며 위험 심리가 회복하는 듯하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달러-원 환율은 갭다운 출발해 1,180원 하회 시도를 하겠지만,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꽤 많은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78.00~1,184.00원
◇ B은행 딜러
3거래일간 거의 20원이 빠진 셈인데 일시적인 차익실현인지 정점을 찍고 전환하는 건지 살펴야 한다. 전일처럼 낙폭에 대한 반등이 나올 수 있어 1,180원대 중반까지는 열어둔다. 결제가 좀 더 기다린다면 1,180원 아래로도 갈 수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여부에 따라 낙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77.00~1,184.00원
◇ C은행 딜러
1,200원 이후 빠르게 차익 실현이 나온 것 같다. 미국 물가 지표와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재료도 소멸했다. 특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홍남기 부총리 등 발언에서 당국 심리를 확인할 수 있어 당분간 원화의 상대적 약세는 쉽지 않을 듯하다. 이날 주가 반등에 따른 심리 회복과 고점 확인 후 롱 청산, 네고물량에 따라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78.00~1,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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