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국감] 한은 지난해 외화자산 운용수익 13.5조원…전년비 1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해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13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는 지난해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13조5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의 외화자산은 보유목적과 운용 방법 등에 따라 현금성 자산과 직접투자 자산, 위탁자산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은 보유 외화자산은 현금성 자산이 5.1%, 직접투자 자산이 73.9%, 위탁자산이 21.0%를 차지하고 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자산이 67.7%, 기타통화 자산은 32.3%다.
상품별로는 예치금이 7.1%, 정부채 44.5%, 정부기관채 14.4%, 회사채 13.6%, 자산유동화채 11.5%, 주식 8.9%로 구성됐다.
다만, 한은은 자산별 운용 규모나 운용수익률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를 공개할 경우 단기 외화자산 운용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외환보유액 최종대부자 기능이 훼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이 한국투자공사(KIC)에 위탁 운용 중인 외화자산 규모는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00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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