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에 낙폭 제한 1,180원대 중반 등락…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1,18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 등에 하단이 지지가 되며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일보다 2.30원 내린 1,18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30원 내린 1,184.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낙폭을 확대했다.
그동안 달러화 강세에 대한 피로 누적에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다소 안정을 회복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장 초반 다시 94선 위로 상승하며 94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3위안에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82원대로 저점을 낮춘 이후 결제수요 등 하단이 지지받으며 낙폭이 제한됐다.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지만, 오전 중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0.6% 수준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7~1,187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체로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내며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상·하단을 넓혀두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며 "그 와중에도 달러-엔 환율 흐름이 계속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어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82원 선을 단기 저점으로 보며 추가 하락은 제한되겠지만, 1,180원을 하회한다면 1,170원대 중후반까지도 열어두고 있다"며 "현재는 하락도 상승도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오전에 결제수요가 크게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레벨에서는 지지받을 만한 레벨로 보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까지는 한번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 같다"며 "1,180원대 초중반에서 중후반까지 레인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을 반영해 전일보다 2.30원 내린 1,184.5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1,182원대로 저점을 낮췄으나 하단에서는 결제수요 등 달러 매수수요가 활발하게 들어오며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오전 중 저가는 1,182.40원, 고가는 1,184.70원이다. 일중 변동 폭은 2.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2천2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29엔 상승한 113.9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오른 1.159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8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4.0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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