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달러-원, 홍남기 부총리 발언에 하향 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씨티는 전일 달러-원 환율이 하향 안정한 것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14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달러-원 환율이 전장 대비 0.59% 하락한 1,186.80원에서 거래를 마감한 것과 관련해 자사 역내 트레이더들이 홍남기 부총리 발언의 영향으로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홍남기 부총리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시장 수급에 따라 (환율이) 조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투기적인 요인에 의해 환율이 급등락하는 것은 우리 경제에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파인튜닝(미세조정) 등 안정화 조치를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라며 투기 세력을 향해 경고를 보냈다.
씨티의 트레이더들은 달러-원 환율이 1,190원에서 1,200원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이런 종류의 언급이 지속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2일 1,200.40원으로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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