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회복·달러 반락 지속…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초반까지 레벨을 낮췄다. 달러지수의 반락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다시 3,000선을 회복한 영향이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보다 4.80원 내린 1,182.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9월 물가지수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기점으로 달러 강세 기세가 꺾인 점이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롱스탑을 촉발한 상황이다.
달러인덱스는 주초 94.5까지 올랐던 데서 이날 93.9선까지 반락했다.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서 한때 94선을 회복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도 1.6%를 넘었던 데서 1.5% 선까지 되밀리는 등 그동안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됐다.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은 코스피에서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원이 큰 폭 내리면서 결제 수요도 활발하게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롱스탑 등에 따른 매도 압력이 전반적으로 우위인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원의 빠른 하락에도 네고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분위기"라며 "코스피가 상승 폭을 더 키운다면 1,180원 하향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9엔 상승한 113.9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0달러 오른 1.1608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3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3.81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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