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 힘입어 1.8% 넘게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의 상승으로 인해 1.8% 넘게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17.70포인트(1.81%) 오른 29,068.63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6.96포인트(1.86%) 상승한 2,023.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의 오름세를 추적하며 상승 출발한 데 이어 이날 달러화가 엔화 대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해 나갔다.
간밤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시장 예상치(0.6% 상승)를 밑돌았고,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하락했다.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위험심리가 부활하면서 달러-엔은 201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엔화 하락은 일본 수출주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도 도쿄 시장의 상승세를 떠받쳤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주식 시장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기계, 전기, 금속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14분 기준 전장 대비 0.34% 오른 114.05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엔이 115엔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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