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달러+미 금리 상승 속 상승폭 확대…5.00원↑
  • 일시 : 2021-10-18 13:47:07
  • [서환] 강달러+미 금리 상승 속 상승폭 확대…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후반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상승한 1,187.4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이날 1,183.00원에 개장한 후 장중 내내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후 들어서는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해갔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가 94.1로 추가 상승하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대로 오르면서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렸다.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성장률 7.9%에서 급격하게 하락한 것이다. 3분기 GDP는 시장 예상치인 5.1%도 하회했다. 중국의 9월 산업생산도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해 전월대비 큰 폭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4위안대까지 상승한 후 강 보합권인 6.436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주식 시장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환율 상방 압력을 강화했다.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3,010선에서 움직였다. 대만과 중국, 상하이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전 장중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급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튀어 올랐다"며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라, 원화도 이를 추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7엔 상승한 114.3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4달러 내린 1.1580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4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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