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약보합…에셋 물량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다. 중공업체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따른 에셋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7.0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0.10원 내린 3.5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하락한 1.6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8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삼성중공업의 2조 원대 수주와 한국조선해양의 4천억 원 규모 수주 등 조선업체 수주 소식이 쏟아지면서 에셋 스와프 물량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했다.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가운데, 중공업체 매도 실물량이 공격적으로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물량 유입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했다.
국내 금리가 이날도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에셋 물량에 대한 경계심이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지난주 매파 금통위 이후 급하게 오른 감이 있는 데다, 중공업체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 세력이 다소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금리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고, 외국인 채권 매수도 여전하다"면서 "스와프포인트가 밀린다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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