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급락·亞 통화 강세에 낙폭 확대…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가치의 급작스러운 약세와 아시아 통화의 강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4분 현재 전일대비 6.70원 하락한 1,180.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 후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장중 한때 전일대비 7원 이상 급락하며 1,180.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1,180원의 하단 저항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의 가치가 급락하고, 위안화, 유로화, 엔화, 호주달러 등 기타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93.7선에서 움직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6.40위안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6월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저 수준이다.
호주달러-달러 환율도 0.743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도 0.711달러대로 반등하며 아시아 통화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전일 1.6%를 상회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7% 부근에서 등락했다.
주식 시장도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원화 강세 압력을 더했다. 코스피를 비롯한 중국, 홍콩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1,180원 부근에서는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의 하단을 받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싱가포르 달러, 유로화 등 대부분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원화도 이를 반영해가고 있다"며 "다만, 1,180원 초입에서는 결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1엔 하락한 114.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24달러 오른 1.1651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3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