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약세 지속…에셋 물량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에셋 물량에 대한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세도 가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6.80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이후 4 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5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하락한 1.6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0.05원 내린 0.8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최근 중공업체들의 잇따른 수주와 선물환 매도에 따른 에셋 스와프 부담이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이 1,180원 선을 하회하는 등 큰 폭 내린 가운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NDF 매도도 스와프 하락 요인이다.
다만 외국인의 채권 투자 관련 재정거래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중공업체 선물환 관련 매도가 2년 통화스와프(CRS)와 3개월 구간 등을 통해서 꾸준히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외 매수세도 유지되고 있어 물량이 소화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역외 비드도 꾸준해 스와프포인트가 크게 더 밀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면서 "다만 금리 인상 관련 추가 힌트 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크게 오르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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