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약세+위험 선호에 이틀째 하락 출발…1.00원↓
  • 일시 : 2021-10-20 09:26:22
  • [서환] 달러화 약세+위험 선호에 이틀째 하락 출발…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약세와 위험 선호 심리 등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7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76.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70원대 중후반 레벨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환율의 하락세가 이날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환율은 이틀 동안 10원 가량 하락했다. 지난 한 주간은 20원 이상 급락했다.

    위안화의 가파른 강세와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위안화 채권 일부의 이자를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관련 우려가 경감하며 위안화 원화의 동반 강세를 촉발했다.

    우호적인 투자 심리 속 코스피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호조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3,030선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은 1,000선을 회복한 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소폭 순매도했다.

    다만, 환율이 그간 급속도로 레벨을 낮추면서 이날 환율의 낙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결제 수요가 우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장에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 달러화 지수는 93.8선에서 등락하며 큰 움직임이 없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대기 중인 결제 물량이 나오며 하단이 받쳐지고 있다"며 "환율이 지난 일주일간 25원 가까이 빠지다 보니 대기 중인 결제 물량이 많고,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9엔 상승한 114.6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4달러 오른 1.1631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6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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