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美국채 보유량, 2010년 이후 최저
  • 일시 : 2021-10-20 11:09:30
  • 중국의 美국채 보유량, 2010년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지난 8월 1조470억 달러(한화 약 1천233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7월보다 213억 달러 줄어든 것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가오링윈은 미국 국채 보유량은 언제나 시장의 결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신투자연구소의 리앤 핑 헤드는 "현재 미국의 상황, 세계적으로 미국의 부채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이 미국 국채 보유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9월 초 기준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28조7천억 달러에 달한다.

    리앤 헤드는 미국 국채의 지위가 이전보다 낮아졌다면서 다른 국가도 자산을 다양화하는 노력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또 일부 중국 금융기관이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 악화 우려로 매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말 기준 중국은 미국 국채를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다.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 8월 미국 국채보유량을 96억 달러 늘려 총 1조3천19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미 국채 보유국인 영국도 지난달 보유량을 늘렸다.

    리앤 헤드는 "일본과 영국이 미 국채 보유량을 늘린 것은 시장 행동보다는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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