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하락 반전에 낙폭 제한…1.20원↓
  • 일시 : 2021-10-20 11:17:39
  • [서환-오전] 코스피 하락 반전에 낙폭 제한…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근 연속 하락 이후 1,170원대 후반에서 제한된 등락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2분 현재 전장보다 1.20원 내린 1,177.50원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의 반락과 위안화의 가파른 강세 등으로 최근 환시에서 달러-원의 하락 압력이 거셌다. 역외 롱스탑 등으로 인해 지난 12일의 고점인 1,200원 선에서 25원 넘게 급락한 상황이다.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가 전일 위안화 표시 채권 이자를 지급했다는 소식도 나오는 등 중국 관련 위험도 경감됐다.

    다만 미 국채 금리가 1.6%를 훌쩍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

    최근 급락한 달러-위안이 이날은 장중에는 소폭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혼조세다.

    수급상으로도 장중 결제 수요가 우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6~1,18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기금 등 결제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기대도 있지만, 낙폭도 컸던 만큼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 네고도 나올 수 있는 시점인 만큼 1,180원선 위로 오르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장기적으로 달러-원이 다시 오를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쉬어가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급하게 내려온 만큼 1,170원대 중반에서는 지지력을 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 등을 반영해 전일보다 2.20원 내린 1,176.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에는 코스피 하락 반전 등으로 장중 한때 상승 반전하는 등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중 저가는 1,176.10원, 고가는 1,179.20원이다. 일중 변동 폭은 3.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8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61엔 상승한 114.5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 오른 1.1639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9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4.53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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