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비트코인 ETF 고객 추천 연기
  • 일시 : 2021-10-21 09:24:03
  •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ETF 고객 추천 연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자사의 금융자문인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셰어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F)을 추천하는 것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고객 추천에 앞서 비트코인 ETF의 사업설명서에 대한 평가와 ETF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초 자사의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를 제안했던 첫 번째 회사이기도 했다.

    이런 접근방식은 선물에 기반한 비트코인 ETF를 월가가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모건스탠리의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른 미국의 대형은행인 JP모건과 웰스파고도 올해 일부 고객들에게 일정한 종류의 암호화폐 펀드 투자를 허용하기 시작했으나 이번주 전까지 ETF 제안은 없었다.

    신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한 프로셰어즈는 이날 하루 거래량이 2천900만 주로 자산은 11억 달러라고 밝혔다. 프로셰어즈에 따르면 해당 ETF는 비트코인 선물가격을 추종한다. 프로셰어즈의 비트코인 ETF 출시 뒤 비트코인 가격은 66,000달러를 넘어섰다.

    독립 리서치 회사인 CFRA리서치의 토드 로젠블루스 ETF와 뮤추얼펀드 리서치 헤드는 더 많은 자산관리자가 연말까지 비트코인 ETF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일부 금융서비스 회사들은 ETF 출시에 따른 암호화폐 투자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금융회사인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기술에서 성장 기회를 볼 수 있지만 높은 위험을 감내할 수 있고 투기적인 투자자들에게나 암호화폐 직접 투자가 적합하다고 본다"며 "투기적인 자산이나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대체투자를 고려해보라"고 말했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