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헝다 주시하며 제한적 상승세 지속…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이슈 등을 주시하며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 상승한 1,179.0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지속하며 1,180원대 상향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전 중 중국 헝다그룹이 23일에 지불 유예가 만료되는 달러채 이자 8천 350만 달러를 지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에 헝다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했으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위안대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오전 장과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
위험 회피 심리는 소폭 살아나는 분위기다.
오전 중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회복했다. 달러화 지수는 약보합권인 93.7선에서 등락했다.
주말을 앞두고 여러 대외 재료가 겹치며 환시에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다소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헝다 이슈를 주시하며 오전과 비슷한 수준의 레인지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러 재료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4엔 상승한 114.0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5달러 오른 1.162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3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2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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