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中 헝다 이자 지급 소식에 상승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전장 대비 약세로 출발했지만, 중국 2위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당장의 디폴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됨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
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6.27포인트(0.34%) 오른 28,804.85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42포인트(0.07%) 상승한 2,002.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간밤 미국에서 국채 금리가 치솟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70%까지 올라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중 중국 헝다 그룹이 달러 채권 이자 8천350만달러(약 985억원)를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는 다소 개선됐다. 이에 헝다는 당장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는 넘기게 됐다.
또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기업 3분기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내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종목별로는 정밀기기, 기계, 전자제품 관련 주식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기준 전장 대비 0.02% 오른 113.990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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