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추후 분기배당 준비…정관개정 검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추후 분기배당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분기배당을 가능하게 하는 정관개정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후승 하나금융 재무총괄 부사장(CFO)은 22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마도 신한지주가 3분기에도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며 "분기배당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저희도 배당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관개정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3월 정관을 개정한 신한지주는 최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3분기 배당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도 전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분기배당 실시와 정례화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연말 배당성향과 관련해서는 "배당성향은 재작년 수준 이상을 하려고 한다. 타 지주와 거의 엇비슷하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자사주 매입도 준비하고 있는 등 점진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의 2019년 배당성향은 약 26% 수준이다.
이번 3분기 1.40%로 나타난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4분기에 1.42%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일 하나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3분기 LCR과 관련해 조달을 늘리며 하락 요인이 있었고 기준금리 인상 영향도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4분기에 금리 인상 영향이 반영되고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NIM이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내년 1분기 중으로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아파트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이미 출시해 3분기까지 1천억원이 넘는 실적을 공급했다"며 "이미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한발 앞서서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3분기 9천287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3분기를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천8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4% 늘었다. 이는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2조6천372억원)도 넘어선 금액이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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