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 후퇴 속 소폭 상승 출발…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선호 심리 후퇴 속 소폭 상승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상승한 1,17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강 보합권인 1,17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70원대 후반에서 주로 등락했다.
주식 시장이 다소 부진하며 달러-원 환율에 제한적인 상방 압력을 실었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 후 3,000선 아래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400억 원 이상 순매도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의 상승 폭은 1원 수준으로 크지 않은 모습이다. 환율은 최근 급등락 피로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달러채 이자를 지급하며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면했고, 미국 국채 금리, 달러화와 위안화 등 금융시장 여건이 일단은 다소 진정됐다.
달러-원 환율도 급한 급등락에서는 안정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64% 부근에서 등락했다. 달러화 지수는 약보합권인 93.6선에서 움직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8위안대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하락하는 등 위험 선호가 후퇴하면서 환율은 소폭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다만, 장 초반 거래가 많지 않고 월말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 등이 있어서 큰 등락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1엔 상승한 113.58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오른 1.164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5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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