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장애에도 외환시장은 '이상 무'…환율은 급락
  • 일시 : 2021-10-25 13:37:35
  • KT 인터넷 장애에도 외환시장은 '이상 무'…환율은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국내 통신사 KT의 인터넷 통신망 장애에도 서울외환시장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사와 한국자금중개사는 이날 인터넷 장애로 인해 차질을 빚은 거래는 없다고 밝혔다.

    외환 딜러들이 거래하는 단말기는 전용 회선으로 인터넷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은행이 듀얼(이중) 통신사를 활용해 인터넷망을 구축하면서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T 인터넷 사용자의 로이터 아이콘 등 외환 메신저가 먹통이 되기는 했지만, 개별 은행에서 다른 통신사 우회로 메신저도 금세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1Q FX와 같은 대고객 채널도 원활히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Q FX 앱은 KT 외에도 다른 통신사를 활용해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어서, 앱 구동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KT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은 인터넷 오류로 앱 실행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도 "서울외국환과 한국자금중개는 전용선이고 듀얼로 인터넷망을 구축해 (KT 사태) 여파가 없었다"며 "메신저가 잠시 먹통이 되긴 했지만, 다른 통신사를 우회해 금방 복구됐다"고 전했다.

    한편, KT 인터넷 장애로 한바탕 소란이 지나간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급락했다.

    오전 중 대량의 중공업 수주 물량이 출회했고, 코스피도 반등하면서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원 하락한 1,169.1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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