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중형증권사 M&A 가능…VC·NPL 등도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인수합병(M&A) 계획과 관련해 "중형증권사 정도는 무리없이 가능할 부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전무(CFO)는 25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현재 포트폴리오 라인업이 미완성 상태"라며 "현재 추진하는 것이 아시는 바와 같이 증권사와 벤처캐피털(VC), 부실채권(NPL) 전문회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가장 시너지가 많이 나는 부분은 증권 부분"이라며 "증권사 매물이 현재 품귀현상이어서 시장에 크게 있지 않지만 많이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내부등급법이 연내 승인될 경우 자본비율은 약 1%포인트(P) 상승한다.
이 전무는 "이렇게 되면 자본규모는 2조원가량 늘어나고, 위험가중자산 규모는 20조원 이상 추가 흡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중형증권사 정도는 무리 없이 (인수가) 가능할 부분으로 판단한다"면서 "대신 대형증권사의 경우 위험자산이 30~40조원인데, 이렇게 되면 추가로 증자 등을 연계해 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른 보통주자본비율(CET1)의 경우 경기대응완충자본 등을 감안해 최저 10.5% 수준은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3분기 소폭 하락한 은행 순이자마진(NIM)과 관련해서는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초 1.4% 중반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무는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과 11월 금리 인상 등을 가정하면 4분기에는 1.40% 근방, 내년 초에는 1.40% 중반 수준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한 스므타스토어 대출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기존 금융사 데이터와 전혀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사업자의 주문 빈도와 개별 주문 단가, 실제로 배송까지 소요 시간 등의 데이터로, 기존 은행 데이터와는 질적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만에 연간 당기순이익 2조원대를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7천786억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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