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뉴욕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는 환율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에 진입한 만큼 네고, 중공업체 등 수급 여건도 매도가 우위다.
다만, 간밤 달러화의 반등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등은 환율의 급한 하락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다.
또 달러-원 환율이 지난 10 거래일 동안 30원 이상 레벨을 낮추고, 전일도 두 자릿수 가까이 급락한 만큼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9.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8.40원) 대비 0.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3.00∼1,1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위로 다시 오르기는 어렵다고 본다. 1,170원대 위에서는 매도 물량이 많을 듯하다. 중공업 수주 물량에다가 월말이라 네고도 꽤 많이 나올 듯하다. 전일도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시장을 통해 셀 물량이 상당히 들어왔고 롱 스탑도 있었다. 롱 심리도 많이 꺾인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63.00~1,170.00원
◇ B은행 딜러
전일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위험 선호 분위기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생각이 된다. 시기적으로도 월말이라 네고 물량이 우세할 듯하다. 환율은 하방 압력을 받겠지만, 미국 금리 추이가 변수다. 기대 인플레 상승에도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성장 둔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서, 투자 심리 약화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전일 환율이 두 자릿수 가까이 급락한 만큼 전일과 같은 급격한 하락은 어려울 수 있다. 주로 1,16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0.00원
◇ C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간밤 달러화 강세 등의 분위기가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날은 기술적인 반등 및 반발 매수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전일 환율이 급락한 점도 있고, 이날은 기술적 조정이 예상된다. 1,170원은 강한 상단 저항으로도 작용하지 못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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