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매도 우위 속 낙폭 확대…3.30원↓
  • 일시 : 2021-10-26 11:10:34
  • [서환-오전] 매도 우위 속 낙폭 확대…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중반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위안화 환율이 하락 전환하고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달러 매도세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일보다 3.30원 내린 1,16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8.0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가파른 데 따른 되돌림에 한때 1,17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의 위험심리 회복에 환율은 재차 1,16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장 초반 93.9선까지 레벨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로 하락 반전했다.

    실수급 물량은 차이가 크지 않지만, 수급상 전반적으로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심리 회복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1,160원대 초반까지도 환율 하단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이들은 환율 하락세가 과도하지만 롱스탑 등 손절성 물량이 가세한다면 1,160원대 초반까지도 하단을 열어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어제에 이어 전반적인 수급이 오퍼 우위"라며 "오후에도 반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숏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지금도 롱스탑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며 "1,160원대 초반까지 하단을 열어둔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환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전일에는 1,160원대 후반에서 결제 수요가 많이 나왔다"며 "그러나 오늘은 어제보다 물량이 많지 않아 업체들도 레벨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저점 매수는 이미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를 보면 아직 여지가 있긴 하지만, 이를 추종할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움직임을 반영해 전일보다 0.40원 내린 1,168.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며 1,170원 선을 웃돌았던 달러-원은 이후 다시 하락 전환하며 1,160원대 중반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중 저가는 1,164.60원, 고가는 1,170.40원이다. 일중 변동 폭은 5.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21억 달러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98엔 상승한 113.8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4달러 오른 1.1603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4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2.6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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