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싱글족도 집 사기 어렵다…공급 부족·집값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1인 가구의 주택 매수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현지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집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데다, 싱글족이 살 만한 소형 주택 비중은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1인 가구 수는 1980년 1천820만 가구에서 2020년 3천610만 가구로 늘어나며 지난 40년 새 두 배로 급증했다.
독신가구 수는 급증했지만, 최대 1천400 평방피트 크기인 소형 주택의 공급은 5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전체 신축 주택 중 방 4개 이상인 집의 비중은 1990년 29%에서 지난해 44%로 늘어났다. 반면, 방이 2개 이하인 소형 주택은 15%에서 10%로 감소했다.
미국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독신가구가 구입한 주택의 중간 가격은 26만5천 달러(약 3억1천만 원)로 집계됐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많은 주요 20대 도시에서 집값은 1년 전과 비교해 20% 넘게 급등했다. 샌디에이고, 피닉스의 집값은 30% 가까이 폭등했다.
매체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조나단 모건(34)의 발언을 인용, "저축액을 모으는 속도보다 집값이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윤교 기자)
◇ "한국인, 미국인보다 자국 경제 불만 많고 의료는 만족"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자국 경제의 불만족 정도가 크지만 의료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는 미국인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시행한 최근 설문에서 미국인의 66%가 자국 경제가 크게 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인은 경제가 크게 변화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72%를 보였다.
의료 시스템이 크게 변화해야 한다는 미국인은 76%에 달했지만, 한국인의 경우 관련 응답률이 42%에 그쳤다.
자국 정치 시스템이 크게 변화해야 한다는 비율은 미국인과 한국인이 각각 85%와 84%로, 두 나라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센터가 선진국 17개국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정치, 경제, 의료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정치 시스템의 불만족 정도가 가장 큰 나라는 이탈리아였고, 경제와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만족 정도는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각각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권용욱 기자)
◇ "ESG 투자 유행은 월가가 만들어 낸 신화"
최근 일고 있는 지속가능한, 책임 있는 투자를 가리키는 ESG 투자는 닷컴 버블과 같은 월가가 만들어 낸 신화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지 메이슨대의 안토닌 스칼리아 법학전문대학원의 연구원이자 칼럼니스트인 버나드 S 사프먼은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실은 칼럼에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샤프먼이 ESG 투자에 칼날을 들이대면서 이런 투자가 기후변화를 완화시키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ESG 투자의 기본 구상은 자본을 화석연료 사용회사에서 청정 회사로 옮기자는 것이다. 그러나 ESG 상품은 주식을 대상으로 하지 기저에 놓인 사업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
또한 기존 증권을 사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기업에 신규로 자금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라고 사프먼은 강조했다.
게다가 시장에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저탄소 이행을 거부한 엑손모빌 같은 회사도 연리 3%에 30년 만기채권 20억 달러를 발행했다.
그렇다면 ESG 펀드가 월가의 유행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샤프먼은 대형 투자 자문사, 신용평가회사, 지수 공급회사, 컨설턴트들이 수수료가 때로는 0에 수렴하는 일반 펀드 대신 ESG 펀드를 팔면서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꼬집었다.
결국 치열한 판매 경쟁으로 수수료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반 펀드 대신 높은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으로 월가가 ESG 펀드를 들고나왔다는 이야기다. (남승표 기자)
◇ 日 조선업체 상반기 해외 선박 수주 급증…전년 동기 3배 넘어
일본 조선업체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수주한 선박 수가 전년 동기의 3배 이상에 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선박 수출조합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조선회사와 상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500t 이상의 선박 수는 170척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2척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았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수주가 급증했다.
선박의 경우 거래 금액이 큰 만큼 고객의 요구에 세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 대면 협의가 일반적이다. NHK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대면 협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배터리금속 M&A 활발…"남아공 업체, 브라질 니켈 기업 인수"
배터리 금속 확보전이 불붙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업체가 브라질 업체를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저널의 소식통에 따르면 남아공의 시바니 스틸워터(Sibynye-Stillwater)는 브라질의 아틀란틱 니켈과 미네라꽁 발리 베르디를 10억 달러(약 1조1천700억 원) 정도로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바니 스틸워터는 백금과 팔라듐을 주로 생산하는 금광 업체다. 아틀란틱 니켈은 세계 최대의 황화니켈 광산중 하나이며, 미네라꽁 발리 베르디는 구리·금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배터리 소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중국 니켈 회사와 호주 니켈·코발트 제련업체의 지분을 인수했다. 포스코도 호주의 니켈 광산회사로부터 지분을 사들였다. (서영태 기자)
◇피치 솔루션, "말레이시아 GDP, 코로나19 완화로 전망 밝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줄어들고 봉쇄 조처가 완화하면서 말레이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이 밝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자회사인 피치 솔루션은 말레이시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26일 하루 2만4천599건에서 지난 21일에는 6천210건으로 감소했다면서 이러한 감소세가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치 솔루션은 그러면서 올해 말레이시아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0.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자국의 GDP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피치 솔루션은 이어 내년 말레이시아 GDP 성장 전망치로 기존과 동일한 5.5%를 제시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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