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레벨 부담 속 수급 공방에 소폭 하락…0.80원↓
  • 일시 : 2021-10-26 16:24:32
  • [서환-마감] 레벨 부담 속 수급 공방에 소폭 하락…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폭을 축소하며 1,160원대 중후반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역외 중심의 달러 매도 분위기에 장중 1,16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으나 저가 매수와 결제수요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낙폭을 줄였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80원 내린 1,167.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8.0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해 개장 직후 상승세로 전환하며 1,170원 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이후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달러 인덱스는 93.8선에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 가까이 상승했다. 주요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수한 영향을 받았다.

    환율은 오후 들어 1,164.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최근 10거래일간 환율이 30원 넘게 급락하는 등 레벨 부담에 저가 매수와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치는 모습이었다.

    이날 실수급은 최근 환율 급락세에 결제수요가 우위를 나타냈다.

    ◇27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60~1,17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역외 달러 매도에 환율이 하락했다"며 "지금 레벨쯤에서 한번 막힐 수 있지만,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외 달러 매도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에 환율이 하락했다"며 "그래도 장 막판에 결제수요가 나오며 하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이라 네고물량도 많고 결제 수요가 환율을 1,170원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많지는 않은 듯하다"며 "1,160원대 후반에서 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움직임을 반영해 전일보다 0.40원 내린 1,168.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며 1,170원 선을 웃돌았던 달러-원은 이후 다시 하락 전환하며 1,160원대 중반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중 저가는 1,164.00원, 고가는 1,170.40원이다. 일중 변동 폭은 6.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66.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8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94% 오른 3,049.08을, 코스닥은 1.75% 오른 1,011.76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4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98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32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985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3.89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89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2.92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2.53원, 고점은 183.25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78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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