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IT기업 실적·지표 호조…주식·달러↑·채권 혼조
  • 일시 : 2021-10-27 05:44:30
  • <뉴욕마켓워치> IT기업 실적·지표 호조…주식·달러↑·채권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26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8%, 0.06% 상승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가 가속화되면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장기물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다.

    미 연준이 11월 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면서, 경제지표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향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도 줄줄이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연준보다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는 배럴당 84.65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란과의 핵합의 재개 가능성에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불거졌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기존 계획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 갔다.

    경제지표는 8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10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및 9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발표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8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8% 상승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로, 자료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이번 수치는 14개월 연속 가격 상승률이 높아지다 멈춘 것이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0월 제조업지수가 12로, 전월의 -3에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08.0을 웃돌았다.

    9월 수치는 109.3에서 109.8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4.0% 급증한 연율 80만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2.7% 증가한 76만 채를 웃돌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04%) 오른 35,756.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31포인트(0.18%) 상승한 4,574.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06%) 뛴 15,235.71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이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이 나왔다.

    지금까지 나온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CNBC의 계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30%가량이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가량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하고 올해 전체 순익 예상치(가이던스)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전날 시가총액 1조 달러와 주가 1천 달러 고지를 넘어섰던 테슬라 주가는 0.6% 하락했다.

    UPS의 주가는 3분기 강한 매출과 순익을 발표한 이후 7% 가까이 상승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시할 소셜미디어와 합병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의 주가는 30%가량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알파벳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알파벳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순익과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0.6%가량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 지표는 주택 가격이 둔화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했고, 소비자신뢰지수는 4개월 만에 반등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8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8%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7% 올라 전월의 20.0% 상승을 밑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8% 상승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14개월만에 상승률이 둔화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지수 매니징 디렉터는 "8월 지표는 주택 가격 상승률이 여전히 매우 강하지만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08.0을 웃도는 수치로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9월 수치는 109.3에서 109.8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한편, 중국 당대부동산(Modern land China·當代置業)이 월요일까지 만기 도래한 2억5천만 달러(약 2천917억 원)어치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업종별로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 부동산 관련주가 올랐고, 산업과 통신 관련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고, 실적도 좋아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코로나19 수치가 최고조에 달했고, 경제 지표가 상당히 양호하며, 초기에 나온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LPL 파이낸셜의 리안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어닝시즌이 매우 강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주가 강세가 유지되려면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현 주가 수준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4.4%로 반영했다.

    해당 기간까지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36.3%,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31.8%, 3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3.3%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4포인트(4.86%) 오른 15.98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93bp 하락한 1.61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69bp 오른 0.454%를 보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36bp 하락한 2.051%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20.0bp에서 116.4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긴축 행보의 영향을 가늠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만연한 상황에서 향후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진다면 금리 인상을 앞당길 가능성도 열어두는 양상이다.

    이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물가 상승, 경기 침체의 조합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 연준은 다음주 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줄어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8월 전미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대비 19.8%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08.0을 웃돌았다.

    10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와 9월 신규주택 판매는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0월 제조업지수가 12로 전월의 -3에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도 크게 웃돈 수준이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4.0% 급증한 연율 80만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WSJ가 집계한 예상치인 2.7% 증가한 76만 채를 웃돌았다.

    이날 재무부가 진행한 2년물 입찰은 직접, 간접 수요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

    2년물 발행금리는 0.481%로 입찰 당시 시장수익률 0.483%보다 낮았다.

    응찰률은 2.69배로 6개월 평균 2.50배에 비해 높았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8.14%로 6개월 평균 51.7%보다 높았고, 직접 낙찰률은 28.3%로 6개월 평균 19.9%보다 높았다. 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9.55%로 6개월 평균 28.5%보다 적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경제지표에 주목하면서도 11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봤다.

    스탠더드뱅크의 스티브 배로우 주요 10개국(G10) 전략 헤드는 "연준이 FOMC 회의 전에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면서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며 "이번 주에 많은 지표가 예정돼 있지만 실제로 연준을 막판에 크게 흔들 수 있는 지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 30억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압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채권 분석가인 존 루크 타이너는 "장기물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단기물은 내년 금리 인상 예상에 따라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11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703엔보다 0.415엔(0.36%)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598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135달러보다 0.00152달러(0.13%)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2.35엔을 기록, 전장 132.03엔보다 0.32엔(0.2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819보다 0.14% 상승한 93.948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짙은 관망 장세에 갇혔다. 오는 28일 ECB에 이어 일본은행(BOJ)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BOJ는 기존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ECB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인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은 ECB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종료 시점 등에 대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관련 시그널이 나오면 독일의 분트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국채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독일 분트채와 미국 국채 수익률의 스프레드는 달러화 가치에 민감을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행보를 보인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27일에 통화정책의 얼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BOC가 선도적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양적 완화 등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면 다른 중앙은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BOC는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과 함께 글로벌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헝다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중국 당대부동산(Modern land China·當代置業)이 이날 만기 도래한 2억5천만 달러(약 2천917억 원) 어치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대 부동산은 2000년에 설립돼 2013년에 홍콩에 상장한 업체다. 트레이드 웹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2024년 사이에 액면가 11억 달러 규모의 4건의 달러채 만기가 도래한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웃도는 개선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08.0을 웃도는 수준이다. 9월 수치는 109.3에서 109.8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날 수치는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미국의 8월 주택가격 상승률도 역대 최고치인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월대비 상승률은 꾸준히 하락해 상승세 둔화를 시사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8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8% 상승했다. 전달과 같은 수치로 자료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8월 수치는 전달 대비로는 1.2% 올라 전달 기록한 1.5% 상승보다 둔화했다. 월간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FX스트리트닷컴의 수석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시장은 지금 딱 멈춰 있다"고 진단했다.

    MUFG의 외환 분석가인 리 하더먼은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하는 현재의 시장 가격에 대해 ECB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준 금리 인상을 계속 주저하는 ECB가 유로화를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G10 국가의 다른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ING 전략가들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중앙은행이 긴축을 준비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나 노르웨이 크로네 같은 에너지 수출 통화가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G10 분야에서 최악의 성과를 보인 통화는 모두 순수 에너지 수입국인 일본 엔화와 유럽의 유로화다"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과 세계에서 가장 비둘기파적인 중앙 은행이 탓에 부정적인 소득 충격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천연가스와 원유 모두에 대한 낮은 에너지 재고와 공급 마찰이 곧 완화될 조짐이 없다는 것은 현재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전략가인 유나 팍 헤거는 "원자재 시장의 랠리가 계속된다면 호주 달러는 당분간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9달러(1.06%) 상승한 배럴당 8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0월 13일 85.74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는 지난 20일에 83.87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날 추가 상승하면서 7년 만에 고점을 새로 썼다.

    유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36.13달러, 74.46% 오른 상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오는 11월 4일에 회의를 열고 생산량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OPEC+는 종전에 계획된 수준의 생산량 증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전일 OPEC+가 올해초 합의한 일정에 따라 11월에 하루 40만 배럴의 추가 증산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핵합의 진전 가능성도 원유 시장에서 주목하는 변수 중 하나다.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나 "이란 핵합의를 되살릴 수 있을지 보려는 노력이 결정적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이란 핵합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2015년에 체결한 합의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신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핵협상 재개 가능성이 언급됐음에도 협상이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 이날 이란의 주유소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돼 원유 시장에서 당장 에너지 공급에 관한 긍정적인 기대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전일 10% 넘게 급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반락했지만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와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7일 발표되는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애널리스트는 "유일한 실제 원유 공급원은 OPEC+ 뿐이고, 당분간 정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유가는 단기 상승 모멘텀에서 멀어질 요인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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