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낙폭 확대에 상승 반전…0.20원↑
  • 일시 : 2021-10-27 11:29:04
  • [서환-오전] 코스피 낙폭 확대에 상승 반전…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불안정한 가운데 1,16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장보다 0.20원 오른 1,167.80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에 나서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코스피는 0.7% 이상까지 낙폭을 확대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억 원 이상 순매도다.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다.

    달러-원은 증시 부진에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 물량과 월말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장 초반에는 1,16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낮췄다.

    하지만 이후 달러-위안(CNH)의 반등 및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 증가와 맞물리면서 반등해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달러-위안은 장중 상승세를 타면서 6.38위안선 위로 상승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1,165원에서 1,170원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원의 그동안 낙폭이 컸던 데다, 증시의 위험투자 심리도 주춤한 점 등이 하단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그동안 하락이 가팔랐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달러-원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 등 위험자산도 꽤 긴 기간 랠리를 펼친 만큼 다소 조정이 있을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나스닥 선물 등이 저점 대비해서는 다소 회복한 상황이라 오후 장에서는 달러-원이 다시 상승폭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역외 쪽 매도 물량도 있는 분위기라 상단이 막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피의 낙폭 회복 정도 등에 따라 반락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일보다 0.90원 오른 1,168.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직후에는 역외 매도 물량 등으로 하락 반전해 1,165원대까지 내렸지만, 이후 낙폭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중 저가는 1,165.50원, 고가는 1,168.70원이다. 일중 변동 폭은 3.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1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27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9엔 하락한 114.1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9달러 오른 1.159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3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2.94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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