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위안화 연동하며 1,170원 상향 시도…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상승폭을 확대하며 1,170원 선으로 상승했다.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 상승한 1,170.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8원대로 상승 출발한 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며 재차 1,16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상승폭을 확대하며 1,170원을 상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점차 순매도세를 확대하며 3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3.8선으로 하락했지만,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38위안대로 상승했다.
수급상으로 오전 중 월말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 물량 등이 하락을 주도했지만, 그동안 급격한 하락에 대한 부담 등에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에 네고물량 등에 하락 시도가 나왔지만, 결제 우위 등에 추가 하락이 어려워지자 숏커버가 나오며 다시 1,170원대로 상승했다"며 "1,170원대 초반까지는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월말이고 최근 중공업체 수주 소식도 연이어 나오면서 많이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1엔 하락한 113.9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1달러 오른 1.160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3.4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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