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상승세 지속하며 1,170원대 안착…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며 1,170원대에 안착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상승한 1,172.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오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이 최근 30원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되돌림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 선호 심리도 다소 위축되면서 환율에 상방 압력을 실었다.
아시아 장에서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94선에 근접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기준의 매출을 거둔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강세이지만,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3,030선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0억 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수급 물량은 결제와 네고가 양방향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70.00~1,175.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1,170원에서 지지를 받고 레인지 상단으로 가는 분위기다"며 "이 레벨에서 환율이 꾸준히 지지를 받으면 오후에 1,175원대까지 오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1,175원이 뚫리면 단기적으로는 1,180원까지 빠른 속도로 오를 수 있다"며 "수급은 양쪽 다 고르게 나오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1,170원대에서 환율이 횡보 장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며 "별다른 뉴스가 없으면 현 레벨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월말 네고도 주초에 많이 소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3.40원 상승한 1,173.40원에 개장했다.
개장가부터 1,170원대에 안착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점은 1,174.00원, 저점은 1,171.10원으로 변동 폭은 2.9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69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03엔 하락한 113.6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5달러 상승한 1.160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1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3.4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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