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연준 리더십 불확실성, 금리인상 경로 불투명"
  • 일시 : 2021-10-28 21:13:05
  • WSJ "연준 리더십 불확실성, 금리인상 경로 불투명"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내년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와 연준 인사들의 공석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파월 의장의 임기가 내년 2월에 만료되며, 11월, 12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이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통 대통령이 10월이나 11월초에 차기 미 연준 의장을 발표하지만 이번에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11월 2일에 재닛 옐런 전 의장의 후임으로 파월 의장을 발표했다.

    WSJ는 "바이든 대통령은 엿새 간의 유럽 순방을 위해 이날 출발할 예정"이라며 예정보다 후임자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급해지기 시작했다"며 "이때쯤 누가 정책 결정을 주도할 지 확실히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차기 의장으로는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준 이사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WSJ는 "금리 정책은 FOMC에서 최대 12명이 동의하기 때문에 브레이너드 이사가 의장이 될 경우 주요 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WSJ는 최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가 주식거래 논란으로 사임한 것도 연준의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클라우디아 샘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는 WSJ에 1980년대 초반 폴 볼커 전 의장이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급격한 경기 침체를 초래한 사실을 언급하며 "내년은 볼커 이후 연준에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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