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동결·완화된 자산매입 지속(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코로나19 회복으로 공급 병목현상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나타났지만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완화된 수준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했다.
ECB는 28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는 0.0%,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계 대출금리도 0.25%로 유지했다.
ECB는 1조9천500억 유로(2조1천460억달러)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도 적어도 2022년 3월까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단계가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올해 남은 몇 달 동안 지난 6개월보다 "적당히 완만한 속도로" 채권을 지속해서 순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존의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통한 채권 매입도 월 200억 유로씩 유지할 예정이다.
ECB는 위원회가 올해 2분기와 3분기보다 PEPP에 따라 순자산 매입 속도를 적절히 낮추면 유리한 자금조달 여건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예상 기간의 끝나기 전에 2%에 도달하거나, 나머지 예상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2%를 유지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인플레이션과 일치하는 수준에서 진전을 보인다고 판단했을 때까지 주요 금리를 현 수준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약간 웃도는 일시적인 기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명시했다.
ECB 위원회는 시장 상황과 자금 조달 여건이 타이트해지지 않도록 유연하게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ECB는 "PEPP의 순매입 기간 동안 한도를 소진하지 않고도 유리한 자금 조달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해당 한도를 완전히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부정적인 팬데믹 쇼크에 대응할 때 도움이 되는 유리한 자금 조달 여건을 유지하기 위해 매입한도를 재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인 2%에서 안정되도록 모든 수단을 적절히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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